삼성, 진갑용·강봉규 각각 12억·4억5천에 2년 계약 체결
[정용구 기자] 진갑용과 강봉규가 삼성 라이온즈와 FA계약을 체결했다.

11월17일 삼성 라이온즈는 "일본 오키나와에서 마무리 훈련에 한참인 진갑용-강봉규와 FA 계약을 체결했다"라고 전했다.

진갑용은 계약금 4억, 연봉 4억, 총액 12억에 2년 계약을 체결했다. 강봉규는 진갑용과 같은 기간 계약에 계약금 1억 5000만원, 연봉 1억 5000만원, 총 4억 5000만원에 계약을 체결했다.

진갑용은 "저의 가치를 인정해 준 구단과 관계자분들에게 감사하며, 구단에 대한 애정이 깊어 처음부터 타 구단 이적에 대한 생각은 전혀 하지 않았다"며 "팀 최고참으로 내년에도 주장으로서 후배들을 잘 이끌어 2연패에 도전하겠다"라고 전했다.

이어 강봉규는 "올 해 부상 등으로 좋은 활약을 하지 못했는데 팀이 한국시리즈에서 우승하는데 도움이 된 것 같아 기뻣다"며 "내가 할 역할이 아직도 많은 것을 알고 있는 만큼 신인의 마음으로 열심히 노력하여 팀 승리에 보탬이 되겠다"고 전했다.

한편 진갑용은16년간 활약한 베테랑 선수로 1558경기 출전해 139홈런, 646타점, 508득점, 타율 2할7푼3리를 기록하고 있다. 강봉규는 2011시즌 52경기에 출전해 1홈런, 18타점을 기록하며 시즌 타율 2할6푼7리를 기록했다. (사진출처: 삼성 라이온즈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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