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증권은 코스피200의 연말 현금 배당수익률이 1.21%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한주성 신영증권 연구원은 "해당 종목의 연구원과 컨센서스 데이터 등을 참고한 결과 코스피200의 연말 기대 현금 배당 수익률이 1.21%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그는 "3월 결산 법인이 제외됐다는 점, 중간배당 등을 감안하면 연간 배당수익률은 좀 더 높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올해 예상 배당수익률은 전년보다는 높고 2000~2010년 평균인 1.73%보다는 낮은 수준이 될 것이라고 판단했다.

한 연구원은 "아직 불확실성은 높아 투자를 권하지는 않지만 배당수익률이 높은 상위 종목은 한국쉘석유, 아이에스동서, 율촌화학, SK텔레콤, LG유플러스, 신도리코, KPX화인케미칼, KT&G, KT, 무림P&P, 모토닉, 광전자, 조선내화, 휴켐스, 한국철강, 대덕GDS, 강원랜드, 현대미포조선, 삼성카드, 기업은행 등"이라고 전했다.

한경닷컴 정인지 기자 inj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