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알화 환율, 0.83% 하락

브라질 상파울루 증시의 보베스파(Bovespa) 지수는 사흘 연속 하락세를 나타냈다.

보베스파 지수는 10일(현지시간) 전날 종가보다 0.4% 떨어진 57,321포인트로 마감됐다.

오전장에서 58,300포인트대까지 치고 올라갔으나 이후에는 내림세를 거듭했다.

우량주 가운데 국영에너지회사 페트로브라스(Petrobras) 주가는 국제유가 상승 소식에 0.23% 올랐으나 광산개발업체 발레(Vale) 주가는 0.43% 내렸다.

민간 석유업체 OGX 주가는 1.5% 떨어졌다.

미국 달러화에 대한 브라질 헤알화 환율은 0.83% 떨어진 달러당 1.761헤알에 마감됐다.

헤알화 환율은 그러나 올해 전체적으로 5.72% 상승한 상태다.

(상파울루연합뉴스) 김재순 특파원 fidelis21c@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