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 임직원 해병대 캠프 통해 '도전정신' 강화

레펠 하강 훈련 등으로 임직원 두려움 극복 독려
"도전정신 함양해 어려운 건설여건 헤쳐나가자"

롯데건설은 임직원들의 도전정신과 목표달성에 대한 실천의지를 높이기 위해 해병대 캠프 '팀스피릿(Team Spirit)' 과정을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9월 26일 2박3일 일정으로 시작한 이번 캠프는 충남 안면도 해병대 훈련 교육장에서 총 7차례로 나뉘어 11월까지 진행된다.

장애물 코스인 세줄타기와 레펠 하강 훈련 등을 통해 두려움을 극복하면 해낼 수 있다는 자신감을 키우는 한편, 임직원들이 함께 고무보트를 타고 바다에 나가 노를 저어 목표지점까지 파도를 헤쳐나가면서 도전정신을 기르는 육해상 IBS(Inflatable Boat Small)훈련 등을 실시한다.

지난 25일에는 박창규 사장을 비롯해 임직원 130여명이 훈련을 받아 눈길을 끌었고 현재까지 총 940여명이 캠프에 참가했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해병대 병영캠프를 통해 강한 도전정신을 함양해 어려운 건설업계 여건을 헤쳐나가는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김민주 기자 minju16@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