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전선,카자흐 파라과이 수주

입력2011.10.12 15:06 수정2011.10.12 15:06

[한경속보]LS전선이 카자흐스탄과 파라과이에서 전력 프로젝트를 잇달아 수주했다.

이 회사는 최근 카자흐스탄 국영 전력기업 삼룩에너지로부터 2400만달러(280억원),파라과이 전력청으로부터 910만달러(100억원)규모의 전력 케이블 납품 사업을 수주했다고 12일 발표했다.

카자흐스탄 프로젝트는 수도 알마티 지역의 전력 수요 부족을 해결하기 위한 것이다.LS전선은 내년 8월까지 127㎞의 송전용 220kV급 초고압 케이블과 접속재 등을 공급한다.파라과이 프로젝트는 국가 기간 전력·통신망을 구축하기 위해 산 로렌소,과람바레 등에 1100㎞의 220kV급 증용량(增容量) 송전 케이블과 140㎞의 광섬유 복합가공지선(OPGW)을 납품하는 것이다.

이태명 기자 chihir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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