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속보]GS건설은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의 ‘2011 국제비즈니스대상(IBA)’에 출품한 통합애플리케이션 ‘자이앱’이 3개 부문을 수상했다고 12일 발표했다.

자이앱이 수상한 부문은 ‘올해의 회사-제조·건설 부문 대상’ ‘소비자가 뽑은 올해의 기업부문 대상’‘올해 최고의 신제품 또는 서비스·미디어 및 엔터테인먼트 부문 본상’이다.

IBA는 전세계 기업들이 1년간 펼친 경영,인력관리,홍보,마케팅,제품관리,고객서비스 등 11개 항목을 평가해 주는 상으로 ‘비즈니스 분야의 오스카상’이라고 불린다.올해는 50여개국에서 3000여점의 작품을 출품,50여개가 수상작으로 뽑혔다.

자이앱은 스마트폰 및 태블릿PC 이용자를 위해 국내 건설업계 최초로 개발한 통합애플리케이션이다.GS건설의 아파트 브랜드인 ‘자이(Xi)’ 분양소식을 전하는 한편 다양한 생활정보,문화이벤트에 참여하고 소통공간을 통해 자유롭게 의견을 남길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지난 5월 출시 이래 8만여명이 다운로드를 받았다.

임충희 GS건설 주택사업본부장은 “IBA 3개 부문 동시 수상은 이례적”이라며 “끊임없는 상품개발과 철저한 시공을 통해 업계 선두 브랜드 입지를 탄탄하게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정선 기자 sun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