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세 시대 마스터플랜] 부산은행 'BS성공시대통장', 자영업자 수수료 면제 '인기몰이'
부산은행의 'BS성공시대통장'이 자영업자들 사이에서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기본적인 거래만 있으면 통장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수수료를 폭넓게 면제해주기 때문이다.

가입 대상은 개인 사업자로 제한한다. 전달 평균 잔액을 50만원 이상으로만 유지하면 '베스트 소호'(Best Soho)로 선정한다. 금융거래 과정에서 발생하는 인터넷 · 일반전화 · 스마트폰뱅킹 당행 및 타행 송금수수료와 부산은행 자동화기기(CD · ATM) 인출 수수료,부산은행 자동화기기 당행 간 송금수수료를 전액 면제한다. 타행 자동화기기의 현금 인출 수수료와 부산은행 자동화기기 타행이체 수수료도 매달 5회까지 면제해준다.

이 통장을 부산은행 신용카드 가맹점 결제 계좌로 등록하고 부산은행 신용카드 매출 결제대금을 매달 50만원 이상 입금하거나,부산은행 신용카드 결제 계좌로 등록하고 매달 50만원 이상 결제하면 타행 자동화기기 현금 인출 수수료와 부산은행 자동화기기 타행이체 수수료를 월 10회까지 확대 면제한다.

이 통장을 갖고 있는 자영업자가 부산은행 적금에 가입하고 또 다른 자영업자를 소개하면 이 적금에 최고 연 0.2%포인트의 우대이율을 지급한다. 또 이 통장을 부산은행 신용카드 가맹점 결제 계좌로 등록하고 부산은행 신용카드 매출 결제대금 입금 실적이 있는 자영업자에게는 대출금리도 깎아준다. 'BS성공시대 대출'을 취급할 때 연 0.1%포인트의 금리를 감면해준다.

이재범 수신기획부 부장은 "성공시대 특별대출과 함께 자영업자들의 꿈과 성공을 지원하기 위해 꼭 필요한 서비스만 골라 담은 통장"이라고 말했다.

부산은행은 내년 1월 베스트 소호로 선정된 자영업자 중 30명을 추첨,문화행사비 20만원씩을 지원한다. 내년 10월25일 창립 기념일에는 이 통장에 가입하고 부산은행과 장기간 거래해온 자영업자 30명을 추첨해 문화행사비 30만원씩을 지급한다.

조재길 기자 road@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