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도로확장 주변 단지 분양 노려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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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과천 확충…'서수원 레이크 푸르지오' 수혜
동부간선에선 '상봉 프레미어스 엠코' 등 관심
동부간선에선 '상봉 프레미어스 엠코' 등 관심
아파트 등 부동산 가격에 영향을 미치는 변수 가운데 하나는 도로망이다. 도로 신설은 물론 확장도 접근성을 높여주기 때문에 부동산 가치를 끌어 올리는 데 기여한다. 전문가들은 "길이 뚫리는 곳에 돈이 몰린다"며 "상습정체 구간 확장도 신설 못지 않게 호재로 작용하는 만큼 도로 신설 · 확장 도로변 아파트 단지를 눈여겨 볼 만하다"고 설명했다.
◆개선되는 수도권 정체구간
2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서울 사당로와 동부간선도로,경기 과천~의왕 간 고속화도로 일부 구간 등 도로가 확장되는 상습정체 구간 주변 단지들이 관심을 끌고 있다.
경기도는 의왕~과천 간 고속화도로 의왕영업소~학의분기점 4㎞ 구간을 4차로에서 8차로로 확장하는 공사를 연말 끝마칠 예정이다. 공사 완료 후 구간 통과시간은 평소 10분,출퇴근 시간대 30분 각각 단축될 전망이다. 수도권 서남부 지역의 개발로 만성적인 교통난을 겪고 있는 이 도로는 동탄신도시 입주 등으로 정체가 더욱 심화되고 있다.
동부간선도로 월계동 삼호아파트~의정부 시계 6.85㎞ 구간도 확장 공사가 진행 중이다. 상대적으로 폭이 좁은 월계1교~의정부 시계 구간 확장공사(4차로→6차로)가 2013년 말 마무리되면 정체 해소는 물론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와의 연계도 수월해진다. 해당 구간 통과속도는 시속 25㎞에서 60㎞로 빨라질 것으로 예상된다.
부동산 컨설팅업체인 유엔알컨설팅의 박상언 사장은 "도로는 준공 이후 효과가 나타나지만 부동산시장은 미리 반응한다"며 "출퇴근 정체가 해소된다는 것은 생활 편의성이 그만큼 향상된다는 의미여서 호재"라고 설명했다.
◆관심 단지 어디
의왕~과천 간 고속화도로 확장 수혜단지로 현재 분양 중인 '수원 장안 STX칸','의왕 내손 e편한세상'과 이달 초 분양하는 '서수원 레이크 푸르지오' 등이 꼽힌다.
수원 이목동에 들어서는 '수원 장안 STX칸'은 전용면적 59~124㎡ 947가구로 분양가는 3.3㎡당 967만~1150만원이다. 계약금 5%에 중도금 50%를 무이자로 지원해 준다.
대림산업이 의왕 내손동 대우사원주택을 재건축한 '의왕 내손 e편한세상'은 32개 동 2422가구다. 지하철 4호선 인덕원역과 과천~의왕 간 고속도로를 이용, 서울을 왕래할 수 있다. 3.3㎡당 분양가는 1300만원부터며 계약금 5%,중도금 60% 무이자 혜택이 주어진다. 수원 입북동 '서수원 레이크 푸르지오'는 전용 59㎡ 282가구와 84㎡ 1084가구로 이뤄진다. 과천~봉담 고속화도로 서수원IC 진입이 편리하고 과천~의왕 간 고속도로와도 가깝다.
동부간선도로 확장이 끝나면 현대엠코가 상봉동에 분양 중인 주상복합 '상봉 프레미어스 엠코'와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의정부 민락2지구에서 분양할 '민락 휴먼시아' 등이 혜택을 볼 수 있다.
부동산 정보업체 리얼투데이의 양지영 조사팀장은 "도로망 확충은 주변 아파트 단지의 입지여건을 크게 개선하는 요인이어서 중장기적으로 집값 상승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했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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