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은행장 김정태)이 태국 채권시장에서 3년 만기 80억 바트(약 2억6천만 달러) 채권발행에 성공했습니다. 채권 발행금리는 최근 글로벌 금융시장이 위축되어 변동성이 확대된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고정금리 4.68%(미 달러화 기준 Libor +2.63%)로 결정됐습니다. 하나은행은 지난 4월 태국 재무부로부터 타이 바트화 채권 발행 허가를 받은 후, 태국 현지 은행인 카시콘은행(Kasikorn Bank)과 동남아 금융시장에서 강점을 가진 스탠다드차타드은행(SCB)를 공동 주간사로 선정해 채권발행을 준비해 왔습니다. 하나은행은 "이번 태국 바트화 채권발행은 최근 유럽 및 미국의 재정위기 상황으로 글로벌 금융시장이 불안한 상황에서 외화자금 조달원 및 조달통화를 다변화했다는 점에 의의가 있다"며 "하나은행은 이달초 3억 달러의 커미티드라인 계약을 체결한데 이어 이번 채권발행으로 외화자금을 추가 확보함으로써 더욱 안정적인 유동성을 확보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사진 : 카시콘은행(Kasikorn Bank) 송폴 치와판야롯(Songpol Chevapanyaroj) 기업금융그룹 대표, 하나은행 자금시장그룹 홍완선 부행장, 팽맹 링(Peng-Meng Ling) 스탠다드차타드은행(SCB) 동남아시아 자본시장부문 대표 김동욱기자 dwkim@wowtv.co.kr 한국경제TV 주요뉴스 ㆍ커피원산지 허위표시? `이렇게 해도 된다더니` ㆍ"스마트TV, 스마트하게 활용하려면...한국경제TV앱을 깔아보세요" ㆍ"절벽으로 아내 밀었던 남편...징역 몇년?" ㆍ[포토]허경영 공중부양의 비밀 밝혔다더니... 황당한 이색마케팅 눈길 ㆍ[포토]"헉, 레알 한효주야?" 과거사진 공개에 깜짝 놀란 네티즌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동욱기자 dw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