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미안 전농 크레시티①규모]매머드급 단지 2397가구 中 486가구 일반분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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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 분양가 중대형을 오히려 낮게 책정
계약금 5%에 중도금 이자후불제 조건
9월30일 모델하우스 열고 10월6일 1순위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서울 동대문구 전농답십리 뉴타운 내 재개발7구역에 짓고 있는 아파트 ‘래미안 전농 크레시티’의 모델하우스를 오는 30일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
서울시립대 근처의 전농답십리 뉴타운에서 첫 분양되는 이 아파트는 지하 3층, 지상 7~22층 31개동에 총 2397가구로 이뤄지는 매머드급 단지다. 이 가운데 조합원 및 임대물량을 제외한 486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전용면적 기준 일반분양 물량은 △59㎡ 148가구 △84㎡ 48가구 △121㎡ 290가구 등이다. 주택형마다 각각 A,B,C 3개 타입으로 나눠져 있다.
분양가는 3.3㎡당 1300만~1500만원선이다. 중대형 평형의 3.3㎡당 분양가를 소형보다 20만~30만원 낮게 책정한 게 특징이다. 이에 따라 121㎡형 총분양가는 7억원을 넘지 않게 맞춰졌다. 1층 분양가는 기준층보다 7% 저렴하게 책정하는 등 층별 가격차등제도 적용된다.
계약금은 84㎡이하의 경우 10%를 5%씩 나눠내는 조건이며 121㎡형 계약자는 5%만 내면 된다. 중도금 60%는 이자후불제 조건으로 대출지원된다. 계약 직후 분양권 전매가 가능하다.
분양 관계자는 “일반분양 물량 가운데 비중을 많이 차지하는 중대형의 분양성을 높이기 위해 중소형보다 가격을 싸게 책정했고 계약조건도 파격적으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래미안 전농 크레시티’는 매머급단지에 걸맞게 단지 내 시설도 큼직큼직하다. 보육시설만도 5개이고 유치원 시설은 별도로 계획돼 있다. 입주민공동시설인 커뮤니티공간도 대규모다. 휘트니스클럽 사우나 골프연습장 경로당 등을 들인다.
통상 계약을 꺼리는 1층세대의 선호도를 높이기 위해 특화된 설계가 선보인다. 단지 지형 및 동배치를 감안해 1층에서 3~8m 거리까지 녹지경관이 한눈에 들어오는 전면녹지와 1층 세대 높이를 지면에서 3~5m 올리는 필로티 또는 데크구조로 시공된다. 이렇게 하면 1층 세대의 프라이버시 침해와 갑갑한 조망권이 극복되는 효과가 있다는 게 분양관계자의 설명이다.
주차공간을 대부분 지하에 배치하면서 지상에는 조경면적이 넓어졌다. 조경비율이 41.3%에 달할 정도다. 삼성건설 관계자는 “외부에서 보기에는 빽빽해 보일지 몰라도 일단 단지 안에 들어서면 공원처럼 편안함을 느낄 것”이라고 설명했다.
삼성물산은 10월5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0월6일부터 사흘간 순위별로 청약을 받을 예정이다. 입주는 2013년 4월 예정이다. 모델하우스는 지하철 3호선 안국역 4번 출구 근처의 상설전시관인 운니동 래미안갤러리에 마련돼 있다. <분양 문의:(02)765-3342>
한경닷컴 김호영 기자 enter@hankyung.com
계약금 5%에 중도금 이자후불제 조건
9월30일 모델하우스 열고 10월6일 1순위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서울 동대문구 전농답십리 뉴타운 내 재개발7구역에 짓고 있는 아파트 ‘래미안 전농 크레시티’의 모델하우스를 오는 30일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
서울시립대 근처의 전농답십리 뉴타운에서 첫 분양되는 이 아파트는 지하 3층, 지상 7~22층 31개동에 총 2397가구로 이뤄지는 매머드급 단지다. 이 가운데 조합원 및 임대물량을 제외한 486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전용면적 기준 일반분양 물량은 △59㎡ 148가구 △84㎡ 48가구 △121㎡ 290가구 등이다. 주택형마다 각각 A,B,C 3개 타입으로 나눠져 있다.
분양가는 3.3㎡당 1300만~1500만원선이다. 중대형 평형의 3.3㎡당 분양가를 소형보다 20만~30만원 낮게 책정한 게 특징이다. 이에 따라 121㎡형 총분양가는 7억원을 넘지 않게 맞춰졌다. 1층 분양가는 기준층보다 7% 저렴하게 책정하는 등 층별 가격차등제도 적용된다.
계약금은 84㎡이하의 경우 10%를 5%씩 나눠내는 조건이며 121㎡형 계약자는 5%만 내면 된다. 중도금 60%는 이자후불제 조건으로 대출지원된다. 계약 직후 분양권 전매가 가능하다.
분양 관계자는 “일반분양 물량 가운데 비중을 많이 차지하는 중대형의 분양성을 높이기 위해 중소형보다 가격을 싸게 책정했고 계약조건도 파격적으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래미안 전농 크레시티’는 매머급단지에 걸맞게 단지 내 시설도 큼직큼직하다. 보육시설만도 5개이고 유치원 시설은 별도로 계획돼 있다. 입주민공동시설인 커뮤니티공간도 대규모다. 휘트니스클럽 사우나 골프연습장 경로당 등을 들인다.
통상 계약을 꺼리는 1층세대의 선호도를 높이기 위해 특화된 설계가 선보인다. 단지 지형 및 동배치를 감안해 1층에서 3~8m 거리까지 녹지경관이 한눈에 들어오는 전면녹지와 1층 세대 높이를 지면에서 3~5m 올리는 필로티 또는 데크구조로 시공된다. 이렇게 하면 1층 세대의 프라이버시 침해와 갑갑한 조망권이 극복되는 효과가 있다는 게 분양관계자의 설명이다.
주차공간을 대부분 지하에 배치하면서 지상에는 조경면적이 넓어졌다. 조경비율이 41.3%에 달할 정도다. 삼성건설 관계자는 “외부에서 보기에는 빽빽해 보일지 몰라도 일단 단지 안에 들어서면 공원처럼 편안함을 느낄 것”이라고 설명했다.
삼성물산은 10월5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0월6일부터 사흘간 순위별로 청약을 받을 예정이다. 입주는 2013년 4월 예정이다. 모델하우스는 지하철 3호선 안국역 4번 출구 근처의 상설전시관인 운니동 래미안갤러리에 마련돼 있다. <분양 문의:(02)765-3342>
한경닷컴 김호영 기자 ent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