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중·고교생 및 대학생 참가,28명 시상 예정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BJFEZ·청장 하명근)은 영어활용능력 향상을 위해 20일부터 22일까지 부산과 경남 소재 초·중·고 및 대학교 재학생을 대상으로 제5회 ‘BJFEZ 영어 스피치 콘테스트(English Speech Contest)를 연다고 16일 밝혔다.

지난 7월 11-29일까지 접수된 156건의 원고 중 1차 서류심사를 거쳐 선발한 총 69명을 대상으로 치르게 되는 이번 대회는 초·중·고·대학부 4개 부문으로 나누어 개최한다.초·중등부는 ‘20년 후 변화된 나의 모습’, 고등·대학부는 ‘BJFEZ가 세계적인 경제특구로 성장하기 위한 방안’ 이라는 주제로 영어말하기 경연을 펼칠 예정이다.

수상자에게는 대학생 대상 100만원,초·중·고등학생 대상 각 50만원 등 총28명에게 700여 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성적우수자 13명에게는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 내 입주기업인 (주)태광(대표 윤성덕)에서 운영하는 매천장학회의 장학금(총 1000만원)이 지급된다.

지역 학생들의 국제적 마인드 향상과 영어 사용 붐 조성을 통한 외국인 정주환경 조성을 목표로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이 있는 이 대회는 2006년 처음 개최된 이후 해마다 참가학생수가 증가추세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