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커뮤니케이션은 기업의 지속가능경영 철학과 활동 성과 등을 고객과 투자자 등 이해관계자에게 소개하는 '2011 지속가능성보고서'를 모바일웹과 PC웹 형태로 발간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보고서는 이해 관계자들의 관심도를 반영해 지속가능성 주요 이슈 9가지를 선정해 소개하고 있다.

주요 이슈로는 인터넷의 가치를 추구하고 미디어로서의 책무를 지키기 위한 노력을 소개한 △개방성 △참여와 소통 △공정성 및 중립성 △웹접근성 등이다.

또 이용자의 창의와 권리가 존중 받는 안전한 인터넷 세상을 만들기 위한 활동을 다룬 △고객정보보호와 △이용자 권리 및 보호 외에도 다음의 열린 기업문화를 소개하는△기업 문화 △제주 본사 이전 △사회공헌활동 등이 포함됐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다음은 "보고서의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국제 가이드라인인 GRI(Global Reporting Initiative) G3.1을 준수해 내용을 구성, 보고서 발간 전에 제3자 검증을 거쳤다"며 "또 환경 보호와 이해관계자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지난 해에 이어 두번째인 이번 보고서를 종이 책자 대신 모바일과 PC, QR코드를 통해 볼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보고서는 PC와 모바일의 다음 검색에서 '다음 지속가능보고서'를 검색 하거나, QR코드를 스캔해 스마트폰으로도 확인할 수 있다.

지속가능보고서는 기업의 재무적 성과뿐만 아니라 사회공헌과 친환경 활동 같은 비재무적 성과까지 담은 보고서로, 지난 해 기준 4700여 개 글로벌 기업이 보고서를 발간했다. 국내 기업은 총 68곳이 지속가능보고서를 발간했으며, 인터넷업계에서는 다음이 유일하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한경닷컴 김동훈 기자 dh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