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이버결제는 2일 신한카드와 손잡고 간편결제 서비스 '미스터통'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미스터통'은 결제시 매번 신용카드번호와 CVC번호를 입력하고 공인인증과정을 거쳐야 하는 절차를 없애고 로그인 후 휴대폰인증만 거치면 결제가 완료된다는 설명이다.

또 결제시에 카드번호를 입력하지 않기 때문에 도용이나 해킹 등의 위험을 사전에 방지할 수 있고, 스마트폰 및 태블릿PC를 포함한 모든 브라우저에서 사용이 가능하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미스터통 홈페이지(www.mrtong.co.kr)를 통해 한국사이버결제 20만 가맹점의 할인쿠폰을 무료로 다운받아 사용할 수 있다.

한국사이버결제는 서비스 출시를 기념해 1억원 상당의 대규모 이벤트를 진행한다. 미스터통에 가입해 간편결제를 신규로 이용하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티켓몬스터 등의 할인사이트에서는 추가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아이스타일24 플레이어 한샘몰 등의 할인 혜택이 없었던 전문쇼핑몰에서도 할인쿠폰을 30일부터 발급하고 있다.

박준석 한국사이버결제 상무이사는 "간편결제 이용시 보다 편리하고 안전하게 신용카드 결제를 이용할 수 있고, 미스터통을 통해 보다 저렴한 쇼핑에 대한 혜택도 누릴 수 있어 현명한 쇼핑족들의 많은 참여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오프라인 쿠폰 발급도 준비 중에 있어 국내 최초 온·오프 통합 사용이 가능한 쿠폰발급사이트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