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주식형 펀드로 15일 연속 자금이 순유입됐다.

2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상장지수펀드(ETF)를 제외한 국내 주식형 펀드로 543억원이 순유입됐다.

이로써 8월 한달 동안은 총 2조5910억원이 들어와 2008년 1월 이후 최대 자금 순유입을 기록했다.

반면 해외 주식형 펀드에서는 270억원이 빠져나가며 16일째 자금 이탈이 이어졌다.

지난 8월 총 6758억원의 자금이 해외 주식형 펀드에서 순유출됐다.

혼합형 펀드로는 500억원이 들어왔고, 채권형 펀드에서는 600억원이 빠져나갔다. 머니마켓펀드(MMF)에서는 1조8890억원이 이탈했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