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털컨택서비스기업 ktcs(대표 김우식 · 사진)가 소상공인을 위한 마케팅케어 서비스인 SMC(Small enterprise Marketing Care) 사업을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SMC 사업은 상시 근로자 수 5~10명 이하의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마케팅 인프라를 제공하는 통합지원서비스다. ktcs는 대규모 프랜차이즈 사업장과 달리 열악한 환경의 소상공인들에게 영업과 관리가 가능한 고객관리시스템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 오픈마켓을 열어 사업자 간 소통과 대량 구매를 통한 원가절감 혜택을 주고 정기적인 마케팅과 CS교육도 진행한다.

SMC 사업의 첫 단계는 결제시스템에 고객정보관리시스템을 융합한 신개념 마케팅 툴을 소상공인 사업장에 도입하는 것이다. 고객정보관리시스템은 고객별 구매성향 분석을 통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해 기존 고객 유지 및 신규고객 확보를 용이하게 해준다. 전국의 260여만 소상공인 영업소를 업종별로 묶어 공동구매 등을 통한 원가절감에도 기여할 방침이다. 또 ktcs의 유통사업 경쟁력을 살려 통신 인프라를 저렴한 가격으로 구축하고,SMS 및 MMS 등 통신 마케팅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 회사는 SMC 사업을 위한 시스템 개발과 영업망 구축을 이미 끝내고 이달 중 가맹점을 모집한다. 김우식 대표는 "SMC 사업추진으로 미래지향적인 신성장동력을 확보하고 소상공인 지원을 통한 서민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대전=백창현 기자 chbai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