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대 롯데캐슬 블루②입지]지하철 1호선 연장구간 두송역 역세권 아파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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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개통예정으로 역까지 도보 가능한 거리
"주변 아파트에 비해 상대적으로 평지에 들어서"
대단지 특성상 향후 가격상승 기대감 높게 나타나
롯데건설이 부산 서부권역에 공급한 아파트에는 공통점이 하나 있다. 모두 1천가구가 넘는 대단지라는 점이다.
롯데건설이 9월6일 1순위 청약을 받는 '다대 롯데캐슬 블루' 인근의 '몰운대 롯데캐슬'은 1,2차 합쳐 3,462가구에 달하는 매머드급 단지다. 2007년 11월부터 입주가 시작됐다.
2008년 12월 입주한 강서구 명지지구의 '명지 롯데캐슬'은 1,122가구로 이뤄져 있다. 사상구 엄궁동의 '엄궁 롯데캐슬 리버'는 1,852가구로 2010년 5월 입주한 단지다.
올 2월 분양한 북구 화명동의 '화명 롯데캐슬 카이저'는 최대 규모인 5,239가구로 구성된다. 초기 분양률은 다소 낮은 편이었지만 부산지역의 청약돌풍을 타고 지금은 일부 대형 평형을 제외하고는 계약이 모두 이뤄진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에 공급하는 '다대 롯데캐슬 블루'도 1,326가구로 이뤄지는 대규모 단지다. 견본주택을 개장하기도 전에 이미 견본주택 주변에는 이동식중개업소인 이른바 ‘떳다방’들이 진을 치고 있어 청약결과가 주목된다.
대단지 아파트는 통상 거래량이 많아 시세도 다소 높게 형성되는 공통점도 있다. 이와 관련, 롯데건설 관계자는 “부산 서부권역에 공급된 대단지의 롯데캐슬은 분양가 대비 20%가량 가격이 올랐다”며 “다대 롯데캐슬 블루도 대단지인만큼 향후 가격상승이 기대된다”고 내다봤다.
대단지에다 입지여건이 괜찮기 때문이란 설명이다. 특히 부산지하철 1호선 연장구간인 두송역 예정지에서 단지까지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 아파트라는 점이 매력요소다. 연장구간은 상황변수가 없는 한 2015년 개통예정으로 잡혀 있다.
'다대 롯데캐슬 블루의 입주'가 2014년 8월 예정이어서 입주 1년 뒤 쯤부터 지하철을 이용할 수 있는 셈이다. 단지 서쪽으로는 아미산과 두송산이 펼쳐져 있고 남쪽으로는 바다로 이어진다.
다대포 낙조분수, 몰운대 및 다대포 해수욕장, 통일아시아드공원, 아미산 자생식물원도 단지에서 가까운 편이어서 주변 자연환경도 우수하다는 평가다. 단지가 경사지형에 들어서기는 하지만 주변 아파트에 비해서는 상대적으로 평지에 가깝다는 게 롯데건설의 설명이다.
특히 단지가 다대포항에서 직선거리로 600m쯤 떨어져 있어 일부 세대에서는 바다조망도 가능하다. 아파트동 위치에 따라 15층 이상의 세대에서 바다를 볼 수 있다고 분양 관계자는 설명했다.
롯데건설은 바다조망이 불가능한 세대를 겨냥해서는 분양가를 차등 적용키로 했다. 저충과 로양층의 분양가는 최대 5천만원 정도 차이가 있다. 분양 관계자는 “저층 세대의 분양률을 높이기 위해 분양가를 차등을 뒀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김호영 기자 enter@hankyung.com
"주변 아파트에 비해 상대적으로 평지에 들어서"
대단지 특성상 향후 가격상승 기대감 높게 나타나
롯데건설이 부산 서부권역에 공급한 아파트에는 공통점이 하나 있다. 모두 1천가구가 넘는 대단지라는 점이다.
롯데건설이 9월6일 1순위 청약을 받는 '다대 롯데캐슬 블루' 인근의 '몰운대 롯데캐슬'은 1,2차 합쳐 3,462가구에 달하는 매머드급 단지다. 2007년 11월부터 입주가 시작됐다.
2008년 12월 입주한 강서구 명지지구의 '명지 롯데캐슬'은 1,122가구로 이뤄져 있다. 사상구 엄궁동의 '엄궁 롯데캐슬 리버'는 1,852가구로 2010년 5월 입주한 단지다.
올 2월 분양한 북구 화명동의 '화명 롯데캐슬 카이저'는 최대 규모인 5,239가구로 구성된다. 초기 분양률은 다소 낮은 편이었지만 부산지역의 청약돌풍을 타고 지금은 일부 대형 평형을 제외하고는 계약이 모두 이뤄진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에 공급하는 '다대 롯데캐슬 블루'도 1,326가구로 이뤄지는 대규모 단지다. 견본주택을 개장하기도 전에 이미 견본주택 주변에는 이동식중개업소인 이른바 ‘떳다방’들이 진을 치고 있어 청약결과가 주목된다.
대단지 아파트는 통상 거래량이 많아 시세도 다소 높게 형성되는 공통점도 있다. 이와 관련, 롯데건설 관계자는 “부산 서부권역에 공급된 대단지의 롯데캐슬은 분양가 대비 20%가량 가격이 올랐다”며 “다대 롯데캐슬 블루도 대단지인만큼 향후 가격상승이 기대된다”고 내다봤다.
대단지에다 입지여건이 괜찮기 때문이란 설명이다. 특히 부산지하철 1호선 연장구간인 두송역 예정지에서 단지까지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 아파트라는 점이 매력요소다. 연장구간은 상황변수가 없는 한 2015년 개통예정으로 잡혀 있다.
'다대 롯데캐슬 블루의 입주'가 2014년 8월 예정이어서 입주 1년 뒤 쯤부터 지하철을 이용할 수 있는 셈이다. 단지 서쪽으로는 아미산과 두송산이 펼쳐져 있고 남쪽으로는 바다로 이어진다.
다대포 낙조분수, 몰운대 및 다대포 해수욕장, 통일아시아드공원, 아미산 자생식물원도 단지에서 가까운 편이어서 주변 자연환경도 우수하다는 평가다. 단지가 경사지형에 들어서기는 하지만 주변 아파트에 비해서는 상대적으로 평지에 가깝다는 게 롯데건설의 설명이다.
특히 단지가 다대포항에서 직선거리로 600m쯤 떨어져 있어 일부 세대에서는 바다조망도 가능하다. 아파트동 위치에 따라 15층 이상의 세대에서 바다를 볼 수 있다고 분양 관계자는 설명했다.
롯데건설은 바다조망이 불가능한 세대를 겨냥해서는 분양가를 차등 적용키로 했다. 저충과 로양층의 분양가는 최대 5천만원 정도 차이가 있다. 분양 관계자는 “저층 세대의 분양률을 높이기 위해 분양가를 차등을 뒀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김호영 기자 ent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