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속보]서울 은평뉴타운 내 ‘아이파크 포레스트 게이트’ 오피스텔이 최고 103대 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했다.

현대산업개발과 계열사 아이앤콘스는 지난 29,30일 이틀간 오피스텔 814실의 청약을 받은 결과 8963명이 몰려 평균 11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고 31일 발표했다.가장 평형이 작은 전용 20㎡짜리 36실은 3706명이 청약에 나서 103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아이파크 포레스트 게이트’는 지하 4층~지상 27층 규모로 전용면적 20~54㎡짜리 소형 오피스텔로 이뤄졌다.서울지하철 3호선 구파발역이 걸어서 3분 거리에 있다.서오릉자연공원，갈현근린공원，진관근린공원 등이 가깝다.

홍기범 아이앤콘스 소장은 “올초 분양한 ‘강남역 아이파크’가 높은 청약경쟁률을 기록한 데 이어 이번에도 아이파크 브랜드로 좋은 성과를 냈다”며 “오피스텔도 임대주택으로 등록할 수 있는데다 주변에 개발호재가 풍부해 청약인파가 몰린 것 같다”고 말했다.

분양가는 3.3㎡당 900만원대이고 중도금은 무이자로 대출해준다.당첨자 발표는 오는 31일 실시하며 다음달 2일까지 사흘간 계약을 진행할 계획이다.입주는 2013년 11월 예정이다.

(02)383-7600 심은지 기자 summi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