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나무삼림욕장, 실개천 들여 쾌적함 강조
필로티공간에 입주민 휴게공간 조성
양개형우편함 등 단지 내 보안 강화


'전주 송천 한라비발디'는 한라건설이 전주지역에는 처음으로 공급하는 아파트다. 때문에 한라건설은 지금까지 전주지역에서 볼 수 없었던 설계와 조경을 대거 적용해 브랜드 입지를 다진다는 계획이다.

우선 15개동 모두가 정남향으로 배치되고 판상형 구조로 지어지는 것이 가장 큰 매력으로 꼽힌다. 분양 관계자는 "사전조사를 통해 전주 수요자들이 타 지역보다 정남향에 대한 선호도가 높고 채광과 통풍이 좋은 판상형 구조를 좋아한다는 점을 파악해 100% 설계에 반영했다"고 전했다.
[전주 송천 한라비발디③구성]15개동 모두 정남향에 판상형 구조
단지 내 조성되는 1000㎡ 규모의 전나무 삼림욕장도 쾌적함을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송천동의 소나무와 전주천을 본 딴 길이 300m의 소나무 숲과 숲을 따라 흐르는 실개천도 들인다. 단지 곳곳에 인공암벽과 유기농텃밭 등 입주민들이 직접 즐길 수 있는 체험시설도 설치된다.

전동에는 필로티를 설계해 개방감을 확보했다. 특히 필로티 공간을 입주민들의 휴게공간인 로비라운지로 꾸미고, 실내 자전거 보관소와 간단한 수리가 가능한 '바이크존'도 함께 설치할 예정이다.

[전주 송천 한라비발디③구성]15개동 모두 정남향에 판상형 구조
보안도 강화된다. 택배나 우편물을 외부에서 투입하고 내부 로비에서 받아보는 구조의 양개형 우편함이 설치되고, 자녀들의 안전한 등하교를 위해 스쿨버스가 대기할 수 있는 '키즈스테이션'이 조성된다.

주차장은 입주민들이 쾌적하고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총 주차대수의 80%를 지하로 배치했다. 또 SUV 등 몸집이 큰 대형차량이 넉넉한 주차할 수 있도록 총 주차대수의 20%를 확장형 주차공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가구당 주차대수도 1.2대 이상으로 넉넉하다.

한편 커뮤니티시설은 1단지와 2단지에 각각 한 곳씩 조성된다. 실내골프연습장, 스크린골프장, 휘트니스센터, 북카페, 문고 등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한경닷컴 김민주 기자 minju16@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