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외대는 입학 정원 3398명 중 2245명(66.1%)을 수시로 뽑는다. 1차 모집은 입학사정관전형과 특별전형으로 선발하며 2차는 일반전형으로 모집한다.

수시1차는 21세기 인재(480명),다문화가정 자녀(50명),학업우수자(315명),글로벌 리더(390명),해외동포 차세대리더(50명)전형을 실시한다. 학업우수자전형은 학생부로 100% 선발한다.

글로벌 리더전형 외국어특기자는 1단계 어학성적으로 3배수 선발하고,2단계에서 1단계 성적 70%와 외국어면접 30%를 합쳐서 뽑는다. 해외동포 차세대리더전형은 해외고등학교 과정을 이수하고 현지 언어에 능통한 학생을 대상으로 한다. 1단계에서 서류평가로 3배수 선발하고,2단계에서 1단계 성적 80%와 면접 20%를 더해 합격자를 가린다.

수시2차 일반전형(990명)에서 서울캠퍼스는 논술고사,글로벌캠퍼스(경기 용인)는 학업적성평가를 실시한다. 우선선발(모집인원의 50% 내외)에서는 논술 70%와 학생부 30%를,일반선발(잔여 인원)에서는 논술과 학생부를 각각 50% 합산해 뽑는다.

영어 제시문이 2개 나오는 논술시험은 모두 3문항이 출제되며 2시간 동안 1800~2000자의 분량을 작성해야 한다. 학업적성평가는 객관식 문제로 언어 · 수리 · 영어 80문항을 80분간 풀어야 한다.

지난해와 달리 수능최저학력기준은 일반전형과 학업우수자전형에만 있다.

김우섭 기자 dut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