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자이2차②입지]지하철 6호선 대흥역과 거의 맞닿은 초역세권 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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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개 노선 지나는 공덕역과는 한 정거장 거리 불과
주변 아현뉴타운 개발되면 주거환경도 개선 전망
GS건설이 8월말 분양예정인 ‘마포자이 2차’ 아파트는 지하철 6호선 대흥역과 거의 맞닿아 있는 초역세권 단지로 꼽힌다. 대흥역 1번 출구를 나오자마자 단지가 바로 나오기 때문이다.
대흥역 뿐 만이 아니다. 강북도심과 가까운 공덕오거리 일대의 교통지도를 바꾸어 놓을 공덕역과는 한 정거장 거리에 불과하다. 공덕역은 올해 말부터 2개 노선이 추가로 개통될 예정이어서 기존의 2개 노선과 함께 4개역을 이용할 수 있는 쿼드러플 역세권으로 탈바꿈 된다.
현재의 5·6호선 환승역인 공덕역 근처에 경의선과 인천공항철도가 함께 지나는 또 다른 이름의 공덕역이 생긴다. 공덕오거리 남동쪽 에스오일 본사건물 뒤쪽에 들어선다. 100년전에 일제가 건설한 원래 경의선은 서울역∼신촌역∼가좌역(일명 신촌선)을 거쳐 문산∼사리원∼평양∼신의주로 연결되는 철도다.
비슷한 시기에 용산선도 개설됐다. 용산역에서 출발해 공덕∼서강∼홍대입구∼가좌로 이어지며 경의선과 연결되는 노선이다.
2012년 말 개통예정인 경의선은 과거의 용산선을 지하화해 운행된다. 신촌선으로는 여객과 화물은 다니지 않고 수색차량기지나 화정∼행신사이 차량기지에서 청소와 수리, 대기후 출발을 위해 서울, 용산역으로 다시 돌아가는 회송열차들만 이용한다.
용산선의 지하화 구간은 공덕역∼상암디지털미디어시티역으로 경의선 복선 전철과 인천공항철도가 함께 다니게 된다. 경의선은 지하 7∼8m로 시공되고 인천공항철도는 같은 노선 지하 30m 지점으로 운행되는 지하 1,2층 구조다.
인천공항철도는 지난해말 김포공항~서울역까지 연장 개통돼 서울역에서 인천공항까지 연결됐다. 공덕역은 김포공항을 기점으로 서울역 직전에 있지만 승강장 공사가 늦어져 올해 말부터 이용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따라서 공덕역은 경의선 복선전철, 인천공항철도에다 김포공항, 여의도와 연결되는 지하철 5호선 및 상암디지털단지로 이어지는 지하철 6호선 환승역이어서 4개 노선이 연결되는 셈이다.
지하철 공덕역과 경의선 인천공항철도의 공덕역이 지하로 연결될 지 여부는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다. 그렇다고 두 역이 많이 떨어져 있는 것은 아니다.
GS건설의 ‘마포자이 2차’는 편리한 교통여건에 비해 주변 주거환경은 말끔하지 않은 편이라는 평가다. 다만 단지 길 건너로 바로 이어져 구획된 아현뉴타운 및 북아현뉴타운 사업이 끝나면 주거환경은 크게 달라질 전망이다.
한편, GS건설은 마포일대에서 밤섬자이 서강자이 마포자이1차 청암자이 등을 준공한데 이어 대흥2구역 염리2·3구역 북아현3구역 등의 재개발 시공사로 선정돼 있어 사업이 마무리되면 모두 11곳에 자이 아파트가 들어서 브랜드 밀집효과도 예상하고 있다.
한경닷컴 김호영 기자 enter@hankyung.com
주변 아현뉴타운 개발되면 주거환경도 개선 전망
GS건설이 8월말 분양예정인 ‘마포자이 2차’ 아파트는 지하철 6호선 대흥역과 거의 맞닿아 있는 초역세권 단지로 꼽힌다. 대흥역 1번 출구를 나오자마자 단지가 바로 나오기 때문이다.
대흥역 뿐 만이 아니다. 강북도심과 가까운 공덕오거리 일대의 교통지도를 바꾸어 놓을 공덕역과는 한 정거장 거리에 불과하다. 공덕역은 올해 말부터 2개 노선이 추가로 개통될 예정이어서 기존의 2개 노선과 함께 4개역을 이용할 수 있는 쿼드러플 역세권으로 탈바꿈 된다.
현재의 5·6호선 환승역인 공덕역 근처에 경의선과 인천공항철도가 함께 지나는 또 다른 이름의 공덕역이 생긴다. 공덕오거리 남동쪽 에스오일 본사건물 뒤쪽에 들어선다. 100년전에 일제가 건설한 원래 경의선은 서울역∼신촌역∼가좌역(일명 신촌선)을 거쳐 문산∼사리원∼평양∼신의주로 연결되는 철도다.
비슷한 시기에 용산선도 개설됐다. 용산역에서 출발해 공덕∼서강∼홍대입구∼가좌로 이어지며 경의선과 연결되는 노선이다.
2012년 말 개통예정인 경의선은 과거의 용산선을 지하화해 운행된다. 신촌선으로는 여객과 화물은 다니지 않고 수색차량기지나 화정∼행신사이 차량기지에서 청소와 수리, 대기후 출발을 위해 서울, 용산역으로 다시 돌아가는 회송열차들만 이용한다.
용산선의 지하화 구간은 공덕역∼상암디지털미디어시티역으로 경의선 복선 전철과 인천공항철도가 함께 다니게 된다. 경의선은 지하 7∼8m로 시공되고 인천공항철도는 같은 노선 지하 30m 지점으로 운행되는 지하 1,2층 구조다.
인천공항철도는 지난해말 김포공항~서울역까지 연장 개통돼 서울역에서 인천공항까지 연결됐다. 공덕역은 김포공항을 기점으로 서울역 직전에 있지만 승강장 공사가 늦어져 올해 말부터 이용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따라서 공덕역은 경의선 복선전철, 인천공항철도에다 김포공항, 여의도와 연결되는 지하철 5호선 및 상암디지털단지로 이어지는 지하철 6호선 환승역이어서 4개 노선이 연결되는 셈이다.
지하철 공덕역과 경의선 인천공항철도의 공덕역이 지하로 연결될 지 여부는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다. 그렇다고 두 역이 많이 떨어져 있는 것은 아니다.
GS건설의 ‘마포자이 2차’는 편리한 교통여건에 비해 주변 주거환경은 말끔하지 않은 편이라는 평가다. 다만 단지 길 건너로 바로 이어져 구획된 아현뉴타운 및 북아현뉴타운 사업이 끝나면 주거환경은 크게 달라질 전망이다.
한편, GS건설은 마포일대에서 밤섬자이 서강자이 마포자이1차 청암자이 등을 준공한데 이어 대흥2구역 염리2·3구역 북아현3구역 등의 재개발 시공사로 선정돼 있어 사업이 마무리되면 모두 11곳에 자이 아파트가 들어서 브랜드 밀집효과도 예상하고 있다.
한경닷컴 김호영 기자 ent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