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의남자' 박시후, 꼬픈남에 이어 '달조남' 등극
[문하늘 기자] 배우 박시후가 '달조남'이라는 별명을 추가했다.

KBS 2TV 수목드라마 '공주의 남자'에서 박시후는 세령(문채원)과 비극적인 사랑을 하는 김승유 역을 맡아 열연하고 있다. 지금까지 4회가 방송된 '공주의 남자'는 아직까지 비극적인 스토리보다 세령과 승유 간의 알콩달콩한 사랑 이야기에 초점을 맞춰 시청자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고 있다.

특히 박시후는 극 중에서 조선 남자답지 않은 다정 다감함을 선보여 '달조남(달콤한 조선 남자)'라는 별명을 추가했다. 박시후는 말에 오르려는 세령을 위해 기꺼이 자신의 허벅지를 내주고 사람이 많이 모인 자리에서 보디가드를 자처하는 등 세심한 매너로 대한민국 여심을 휘어잡고 있다.

박시후는 유난히 별명 복이 많은 배우다. 앞서 박시후는 SBS 드라마 '검사 프린세스'에서 변호사 서인우 역을 맡아 '서변앓이'라는 애칭을 얻은 바 있다. 또한 MBC 드라마 '역전의 여왕'에서는 연상녀 황태희(김남주)를 좋아하는 귀여운 재벌남 구용식 역으로 '꼬픈남(꼬시고 싶은 남자)'라는 신조어를 만들어냈다.

'공주의 남자' 제작발표회에서 "듣고 싶은 애칭은 '완조남(완벽한 조선 남자)'이다"라고 수줍게 말하던 박시후는 '달조남'이라는 애칭을 붙여준 팬들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박시후는 "한 여인을 사랑하게 되면서 그려지는 승유의 다양한 모습들을 좋아해주시는 것 같다"며 "갈수록 승유를 몰아세우는 상황들이 펼쳐지겠지만 그 역경과 고난을 헤쳐 나가는 승유의 또 다른 모습 역시 사랑해주셨으면 좋겠다"며 소감을 전했다.

한편 '공주의 남자'는 8월1일 밤 9시55분 KBS 2TV에서 방송된다. (사진제공: KBS 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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