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 리플리' 마지막회, 김정태 "놓아주겠다" 이다해와 이별
[김낙희 인턴기자] 히라야마(김정태)가 미리(이다해) 앞에서 눈물을 보였다.

7월19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미스 리플리'에서는 히리아먀가 의식불명 상태의 미리를 찾아가 눈물로 이별을 고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히라야마는 미리를 일본으로 데려가기 위해 선착장으로 끌고 갔으나 이에 저항하던 미리는 결국 바닷속으로 빠지면서 의식불명의 상태가 됐다.

이에 히라야마는 병원에 입원해 있는 미리를 찾아갔다. 이어 "넌 나한테 담배를 팔러오지 말았어야 하는 게 아니라 나한테서 후회를 말하지 말았어야 했다. 너무 나쁜 기억으로만 생각하지 말아라"며 미리가 가지고 있던 피리를 꺼내 연주하기 시작했다.

이어 미리가 일본에 있을 때 자신에게서 도망치던 과거를 회상하며 "널 그렇게 놓치는 게 아니었다. 이제 그만 일어나라. 놓아주겠다. 네가 하고 싶은 데로 살아라"며 눈물로 이별을 고했다.

또한 미리를 살려내라며 따지는 유현(박유천)에게 "미리가 깨어나면 내가 당신 때문에 손들고 간다고 전해달라. 내 여자라고 생각한 마음 버리고 가겠다. 당신 참 부럽다"며 미리의 피리를 건네주며 작별 인사를 건네는 등 미리를 떠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사진출처: MBC '미스 리플리'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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