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리플리’ 박유천, 팔색조 연기 퍼레이드에 호평 일색
[양자영 기자] 가수 겸 연기자 박유천이 성숙한 연기력으로 호평을 받고 있다.

최근 MBC 월화드라마 ‘미스 리플리’에서 송유현 역을 맡아 부드러운 카리스마를 뿜어내며 완벽한 연기 퍼레이드를 선보이고 있는 박유천에 대해 완성도 높은 연기를 펼쳤다는 찬사가 쏟아졌다.

박유천은 극 중 몬도그룹 재벌2세로 등장, 위엄 있는 본부장 포스부터 사랑하는 한 여인을 향한 가슴 절절한 멜로까지 다양하게 소화했다. 송유현은 자신이 한 눈에 반한 장미리(이다해)에게 프러포즈를 하며 결혼을 약속했지만 장미리가 거짓된 학력으로 자신을 위장하고 의도적으로 접근했다는 사실을 알게 된 이후 고민에 빠졌다.

특히 ‘미스 리플리’ 15회에서 박유천은 장미리를 납치해 일본으로 데려가려는 히라야마(김정태)와 대결하는 장면에서 거친 액션을 선보이며 팔색조 매력을 어필했다. 김정태와의 자연스러운 호흡과 야성적인 눈빛은 종전에 그가 보여주던 애절한 눈빛과 모성애를 자극하는 부드러움과는 사뭇 다른 것이었다.

이와 관련해 제작사 측은 “박유천이 ‘미스 리플리’를 통해 눈물연기부터 눈빛, 표정연기까지 다양한 방법으로 완성시켰다. 이는 마치 ‘박유천의 재발견’으로 느껴질 만큼 깊이감이 있었고 그런 박유천의 매력으로 인해 더욱 완성도 높은 드라마를 만들 수 있었다”고 전했다.

한편 박유천의 폭발적인 연기력이 돋보였던 ‘미스리플리’ 15회는 수도권 기준 16.9%(AGB닐슨미디어리서치)의 시청률을 기록해 월화극 1위를 고수했으며, 엔딩 부분에서 히라야마를 피해 뒷걸음질 치던 장미리가 발을 헛디뎌 물 속에 빠지면서 그의 생사 여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사진제공: 커튼콜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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