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 전문가로 구성된 '노인 일자리 서포터즈'가 19일 발대식과 함께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보건복지부는 이날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공인노무사회,전경련 중소기업경영자문단,한국디자인진흥원,한국소상공인마케팅협회,사회연대은행 등 각 자문단체 소속 전문가(서포터)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노인 일자리 서포터즈' 발대식을 가졌다. 노인 일자리 서포터즈에는 이날 행사 참석자 이외에도 세무 · 노무 · 마케팅 등 분야별 전문가와 노인 일자리 수행기관 우수 실무자 등 700여명이 참여한다.

이들은 전국 4400여개 노인 일자리 사업단에서 멘토 또는 컨설턴트로 활동하며 노인들의 창업 등을 돕게 된다. 복지부 관계자는 "맞춤형 컨설팅 지원을 통해 어르신들에게 더 높은 보수 수준과 더 많은 일자리를 제공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했다.

이호기 기자 hg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