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위즈게임즈가 808억원 규모의 유형자산 취득 소식에 하락세다.

19일 오전 9시 19분 현재 네오위즈게임즈는 전날보다 1500원(2.50%) 내린 5만8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네오위즈는 0.30% 내린 1만6650원을 나타내고 있다.

전날 네오위즈게임즈는 지주사인 네오위즈와 808억3000만원 규모의 분당 사옥 양수도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계약 내용은 지주사가 보유하고있는 분당 사옥의 지분 80%를 인수하는 것이다.

최 연구원은 "이번 사옥 매입과 관련해 단기적인 투자심리는 위축될 것"이라면서도 "그러나 네오위즈 그룹사 차원의 재원 마련이 우려와 같은 단순한 현금회수(cash raising)는 아닐 것"이라고 추정했다.

이번 분당 사옥 지분 매입으로 네오위즈게임즈의 유형자산은 1056억원에 이를 것이라는 게 최 연구원의 추정이다. 그는 "유형자산 중 88.6%에 해당하는 936억원이 토지 및 건물로 구성돼 자산가치 훼손에 대한 우려는없다"고 판단했다.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