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림이 미국 대형 닭고기업체 인수 추진 소식에 급등세다.

19일 오전 9시 9분 현재 하림은 전날보다 230원(3.41%) 오른 697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하림은 미국 현지시각으로 오는 25일 열리는 닭고기 전문회사 '앨런패밀리푸드' 공개입찰에 참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앨런패밀리푸드는 1919년 설립된 세계 18위의 닭고기 회사로 지난해 매출 4500만달러(약 480억 원)를 기록했다. 현재는 사료값 상승과 유동성 위기 등으로 법원에 파산 보호를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