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9일부터 10일까지 고양체육관서 개최
중국, 루마니아 등 16개국 104명 선수단 참가
포스코건설 2011 코리아컵 고양 국제체조대회 개최
대한체조협회(회장 정동화 포스코건설 사장)와 고양시(시장 최성)가 공동주최하는 '포스코건설 2011 코리아컵 고양 국제체조대회'가 오는 7월 9일부터 10일까지 양일간 경기도 고양시 고양체육관에서 열린다.

국내에서 열리는 첫 체조대회인 이번 행사는 문화체육관광부, 경기도, 고양시, 대한체육회가 후원하며 KBS1TV와 KBS N sports를 통해 생중계된다.

대회에는 전년도 세계선수권대회 1~3위, 세계 랭킹 1~2위 등 정상급 선수들을 포함한 총 16개국 104명의 선수들이 마루운동, 도마 등 남자부 6종목, 여자부 4종목에 출전한다.

총 상금은 10만5000달러(한화 약 1억2600만원)이며 종목별 1~3위에게 각각 5000달러, 2500달러, 1500달러가 주어진다.

참가 선수들은 지난 7월 5~6일에 입국해 7일 19시 서울 서대문구 그랜드 힐튼 호텔에서 열린 개회식을 통해 공식 일정을 시작한 상태다.

한편, 대회와 연계해 7일부터 11일까지 국제체조연맹(FIG) 기술위원회 총회가 개최되며, 제38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대회 겸 대학•일반선수권대회도 동시에 개최된다.

한경닷컴 이유선 기자 yur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