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증권(대표이사 임일수)은 오는 7일까지 사흘간 스텝다운형 주가연계증권(ELS) 3종을 판매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에 발행되는 '한화스마트ELS 800호'는 SK텔레콤만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1stock 스텝다운 ELS로 3년 만기로 운용된다. 매 6개월마다 조기상환조건이 충족되면 최대 33%(연 11%)의 수익이 지급된다.

조기상환평가일에 기초자산의 종가가 최초 기준가격의 95%(6, 12개월), 90%(20, 24개월), 85%(30, 36개월) 이상인 경우 최대 33%(연 11%)의 수익률로 조기상환된다. 만기까지 상환조건을 충족하지 못할 경우에도 기초자산 가격이 70% 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없으면 원금과 33%의 수익을 지급한다.

한화증권 측은 "ELS 800호의 기초자산인 SK텔레콤은 금융위기 기간을 포함한 최근 11년간 주가 저점이 손실발생 가능성조건(KI조건)인 70% 수준보다 훨씬 높은 상태"라며 "수익상환 가능성이 상대적으로 높다는 특징을 갖고 있다"고 전했다.

'한화스마트ELS 801호'는 현대차와 현대건설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스텝다운 ELS로 3년 만기로 운용된다. 매 6개월마다 조기상환조건이 충족되면 최대 60%(연 20%)의 수익이 지급된다.

조기상환평가일에 기초자산의 종가가 최초 기준가격의 90%(6, 12개월), 85%(20, 24개월), 80%(30, 36개월) 이상인 경우 최대 60%(연 20%)의 수익률로 조기상환된다. 만기까지 상환조건을 충족하지 못할 경우에도 기초자산 가격이 55% 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없으면 원금과 60%의 수익을 지급한다.

'한화스마트ELS 802호'는 삼성전자와 LG전자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스텝다운 ELS로 3년 만기로 운용된다. 매 6개월마다 조기상환조건이 충족되면 최대 48%(연 16%)의 수익이 지급된다.

조기상환평가일에 기초자산의 종가가 최초 기준가격의 95%(6, 12개월), 90%(20, 24개월), 85%(30, 36개월) 이상인 경우 최대 48%(연 16%)의 수익률로 조기상환된다. 만기까지 상환조건을 충족하지 못할 경우에도 기초자산 가격이 60% 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없으면 원금과 48%의 수익을 지급한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