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이 닷새째 사자에 나서자 지수선물이 상승세를 이어갔다.

4일 코스피200지수선물 9월물은 전 거래일보다 3.50포인트(1.25%) 오른 283.90으로 장을 마감했다. 뉴욕증시가 제조업지표 개선에 상승한 상황에서 이날 지수선물도 오름세로 출발한 뒤 상승폭을 키웠다. 나흘 연속 구경하는 상승세다.

외국인은 닷새 연속 사자에 나서며 선물 상승을 이끌었다.

외국인은 3602계약 순매수했고 기관과 개인은 각각 2180계약, 500계약 순매도했다.

베이시스가 개선되며 차익 프로그램은 장 초반 순매수로 전환, 1429억원 가량 매수세가 유입됐다. 비차익도 305억원 매수 우위로 전체 프로그램은 1735억원 매수 우위를 기록했다.

현, 선물 가격차인 베이시스는 2.23으로 마감했다. 이론가(1.84)도 크게 웃돌았다.

거래량은 전 거래일보다 1만6809계약 줄어든 21만3178계약을 나타냈고 미결제약정은 1645계약 늘어난 9만4226계약으로 집계됐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