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주가 국제유가 하락과 여객 증가에 힘입어 상승중이다.

4일 오전 9시26분 현재 대한항공은 전 거래일보다 1700원(2.28%) 오른 7만1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아시아나항공도 200원(1.92%) 상승한 1만600원을 기록중이다.

지난 1일(현지시간) 사흘째 상승하던 국제유가가 하락 반전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거래된 서부텍사스산원유(WTI) 8월 인도분 가격은 전일대비 48센트(0.50%) 내린 배럴당 94.94달러로 나흘만에 하락했다.

이희정 토러스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일본 지진의 영향에도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여객 부문이 양호해 수익성이 점진적으로 개선되고 있다고 판단했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