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외 불확실성이 완화되자 코스피지수가 2120선 안착을 꾀하고 있다.

1일 오전 9시8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 대비 19.20포인트(0.91%) 오른 2119.89를 기록 중이다. 사흘째 오름세다.

뉴욕증시는 그리스에 대한 낙관론이 확산되는 가운데 경제지표 개선 소식까지 들리며 나흘째 올랐다. 이러한 상황에서 코스피도 2120선을 회복하며 출발한 뒤 이 부근에서 등락하고 있다.

기관이 열흘 연속 순매수에 나서 지수를 끌어올리고 있다. 기관은 현재 110억원 가량 순매수하고 있다. 장 초반 순매수에 나섰던 외국인은 18억원 순매도로 돌아섰다. 개인도 224억원 매도 우위다.

프로그램은 차익과 비차익 모두 매수세가 유입되며 264억원 순매수를 나타내고 있다.

대부분 업종이 오르고 있다. 기계 전기전자 의료정밀 건설 증권 서비스 업종 등은 1% 이상 오르고 있다. 화학과 운송장비 업종도 1% 가까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대부분 오름세다. 시총 10위권내에서는 POSCO(-0.86%)를 제외하고 일제히 상승하고 있다.

이 시간 현재 490개 종목이 오르고 있고 151개 종목은 내리고 있다. 104개 종목은 보합을 기록 중이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