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E&M(130960) - 방송 부문 개선, 신규 게임 라인업, 영화 흥행에 주목...한국투자증권 - 투자의견 : 매수(유지) - 목표주가 : 63,000원(유지) ● 더 이상의 리스크 없다, 매수의견 유지 CJ E&M에 대해 매수의견과 목표주가 63,000원을 유지한다. 목표주가는 12개월 forward EBITDA에 목표 EV/EBITDA 7.3배(11년 해외 미디어 업체의 평균 7.8배를 6% 할인)를 적용해 산출했다. 매수를 추천하는 이유는 다음과 같다. 1) 11년 이후에도 실적 호조는 지속될 전망이다. 11년부터 향후 3년간 매출액, 영업이익, 순이익은 각각 연평균 7.7%, 15.9%, 18.4%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자체 제작 강화로 방송 부문의 경쟁력이 높아져 광고 및 수신료수익이 늘어나고 중장기적으로 전사업 라인업 확대로 해외 진출이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이다. 2) 광고수익 확대(4, 5월 광고수익 800억원)와 써니, 쿵푸팬더2의 흥행에 따른 영화 부문 실적 개선 등 분기별 실적 모멘텀이 강화될 전망이다. ● 신규 FPS 라인업에 주목 CJ E&M의 주가는 서든어택의 재계약 실패로 6% 하락했다. 불확실성이 해소된 상황에서 이제는 신규 FPS(First person shooting) 라인업의 성과에 주목해야 할 때라고 판단된다. 솔저오브포춘, 스페셜포스2, 프로젝트 Raw, 그라운드 제로 등 4개의 FPS 게임이 하반기 중 출시되고 12년에 하나의 FPS가 더 런칭될 예정이다. 당장 매출을 회복할 수는 없지만 12년중에 5개 게임의 매출 규모가 서든어택 수준을 충분히 커버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하반기에 6~7개 게임이 유료화되는 것도 긍정적이다. ● 본격화되는 방송 부문 시너지 CJ E&M의 광고 및 수신료수익은 지속적으로 증가할 전망이다. 1분기 tvN의 실광고단가 상승률이 전년동기 대비 30%에 이르는 등 단가 인상과 광고 보너스율(끼워팔기) 축소로 실광고단가는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 CJ E&M의 광고단가는 지상파TV의 5% 수준으로 광고수익이 증가할 수 있는 여력이 크다. 종합편성채널 진입과 지상파 재전송 대가 논란으로 CJ E&M의 수신료수익 증가율이 둔화될 수 있다는 우려가 있다. 하지만 디지털 전환율 상승에 따라 케이블TV SO가 배분할 수 있는 수신료수익 자체가 확대되고 있고 CJ E&M의 규모와 채널 경쟁력을 감안할 때 수신료수익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전망이다. 우리는 CJ E&M의 수신료수익 점유율이 33% 수준을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한다. ● 영화도 흥행 지속 써니와 쿵푸팬더2의 관람객이 각각 480만, 417만명을 넘어섰다. 두 영화의 관람객이 모두 500만명을 넘어서면 각각 29억원, 26억원의 이익이 발생할 전망이다. 트랜스포머3와 공동제작 영화 2편의 기대감도 높아 실적 개선이 뚜렷하게 나타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