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여의도, 때 아닌 갤스2 확보 전쟁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요즘 여의도에 최신 스마트폰 확보 전쟁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스마트폰 주식 거래 선점을 위해 공짜폰을 주는 증권사들의 이벤트 때문인데요. 하지만 정작 스마트폰을 못 구해 고객들의 원성만 사고 있습니다. 김성진 기자입니다. 선착순, 일정 거래금액 그런 조건 없이 계좌개설 후 단 한번 거래에 최신 스마트폰이 공짜. 이것이 다가 아니다. 연말까지 주식거래 수수료도 공짜. 요즘 하루가 멀다 하고 나오는 증권사들의 이벤트 내용입니다. 갤럭시S2와 옵티머스 빅, 아이패드2 등 인기 있는 최신 스마트기기로 누구나 혹할 수 밖에 없습니다. 휴대폰을 통한 주식거래가 보편화되면서 증권사마다 최신 스마트폰을 미끼로 고객 유치에 열을 올리고 있습니다. 하지만 정작 스마트폰 물량 확보를 못해 고객들의 원성만 사고 있습니다. 지난 5월 14일 미래에셋증권 이벤트에 참여한 유모씨. 이튿날 갤럭시S2가 지급될 것으로 기대했지만 어쩐 일인지 한달이 넘도록 깜깜 무소식입니다. 증권사에 문의해봐도 물량이 부족하니 기다리라는 말 뿐입니다. 미래에셋증권 프로모션 피해자 “언제 내가 받을 수 있는지 대략적인 것이 나와야 하는데 공유를 안 한다. 어떻게 보면 볼모로 잡혀 있다. 오늘 혹은 내일 당장 개통 될 수 있어 취소할 수도 없다. 취소하자니 기다린 것이 아깝고 기다리다보니 한달이 지났고 다음달에 받을지도 알 수 없다.” 당초 증권사가 예상한 인원은 1천명. 하지만 공짜폰 소식에 2천명이 넘게 물리면서 물량 확보에 문제가 생긴 것입니다. 확인 결과 아이비스카이란 대행사가 미리 확보한 물량은 300개. 이후 하루에 30개씩 추가 개통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시간이 걸리는 이유입니다. 문제는 이 대행사가 동부증권 이벤트까지 함께 진행하면서 상황이 꼬였습니다. 물량 부족이 겹쳐 두 증권사 이벤트 참여자 2천명 가량이 폰을 제 때 못 받고 있습니다. 대행사는 5월 16일 신청자의 경우 빨라야 7월 15일에나 개통 가능하다고 말합니다. 폰이 당장 필요했던 사람을은 스마트폰을 새로 살 수도 그렇다고 마냥 기다릴 수 도 없는 형편입니다. 뒤늦게 해당 증권사는 삼성전자, SK텔레콤 등과 접촉해 문제 해결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 여의도에 때 아닌 갤럭시S2 품귀 현상이 빚어진 가운데 증권사를 믿고 계좌까지 개설한 고객들은 과도한 공짜 마케팅에 희생양이 되고 있습니다. WOW-TV NEWS 김성진입니다. 김성진기자 kimsj@wowtv.co.kr

    ADVERTISEMENT

    1. 1

      'K애니 아웃사이더'의 도전…"IP 확장이 승부수"

      ‘애니메이션업계의 아웃사이더.’애니메이션 ‘캐리 언니’로 유명한 캐리소프트를 이끄는 박창신 대표(60)가 자신을 소개할 때 주로 쓰는 표현이다. 박 대표는 창작자나 기획자로 시작해 회사 대표가 되는 애니메이션업계의 일반적인 성공 경로에서 벗어나 있다. 1993년 언론사에 입사해 정보기술(IT)업계를 담당하다가 유튜브에 빠진 게 인생 전환점이 됐다. 2014년 고민 끝에 자본금 1000만원으로 애니메이션 회사를 설립할 때 그의 나이가 쉰이었다.박 대표는 지난달 31일 “실제 사람이 연기하는 주력 콘텐츠 ‘캐리 언니’가 중장기적으로 소구력을 지니려면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해 여러 콘텐츠로 뻗어나가야 한다고 생각했다”며 “2014년 탄생한 캐릭터 ‘캐리와 친구들’로 애니메이션을 제작한 이유”라고 말했다. 당시 블루오션으로 통하던 영유아 유튜브 시장을 선점하면 승산이 있다고 판단한 게 애니메이션 사업을 키운 배경이 됐다.유튜브 채널 구독자가 200만 명을 넘겼지만 그만큼 회사 실적은 좋아지지 않았다. 저출생으로 영유아 콘텐츠 수요가 급감해서다. 그는 엔터테인먼트산업에서 탈출구를 찾았다. 애니메이션을 보던 영유아가 초등학생이 되면 K팝과 드라마로 관심사가 바뀌는 점에서 사업 기회를 찾았다.박 대표는 “그림 실력도 부족한 제가 성과를 내려면 ‘창작가’가 아니라 ‘사업가’의 눈으로 차별화해야 한다고 느꼈다”며 “국내 영유아 애니메이션 시장은 규모가 작아 다른 콘텐츠산업으로 눈을 돌려야 사세를 키울 수 있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캐리소프트가 종합 엔터테인먼트 회사로 탈바꿈하는 원년으

    2. 2

      中 TCL '가짜 RGB TV' 논란

      중국 TCL의 보급형 RGB(적녹청) 미니 LED(발광다이오드) TV가 허위 광고 논란에 휩싸였다.1일 시장조사업체 옴디아의 보고서에 따르면 TCL의 보급형 RGB 미니 LED TV(제품명 Q9M)에는 R칩 없이 B칩 두 개와 G칩 한 개만 사용된 것으로 나타났다. RGB TV는 백라이트를 적녹청으로 분리 제어해 색 재현력과 밝기를 동시에 끌어올린 제품이다. 그 덕분에 기존 백색 LED 기반 TV보다 화질이 뛰어난 것으로 평가받는다.옴디아는 TCL이 출시한 Q9M에 대해 “순수 RGB칩 대신 블루, 그린칩과 (적색의) 형광체를 조합해 원가를 낮춘 제품”이라고 분석했다. R칩은 B·G칩에 비해 단가가 높다. 이에 상대적으로 저렴한 B·G칩으로 모든 칩을 통일하고 그 위에 적색 빛을 내는 형광체를 얹어 빨간색을 구현했다는 것이다.TCL이 허위 광고 논란에 휩싸인 것은 R칩이 없는데도 이 제품을 ‘RGB 미니 LED TV’로 마케팅했기 때문이다.디스플레이업계 관계자는 “소비자로선 가격은 저렴하지만 무늬만 RGB TV인 제품을 사는 꼴”이라며 “TCL이 이 TV를 RGB로 포장하면서 일반 미니 LED TV보다 가격을 올린 것도 문제”라고 말했다. TCL의 Q9M 시리즈 85형 제품 가격은 약 1680달러로 기존 미니 LED TV 보다 비싸다. 옴디아는 Q9M의 로컬디밍(백라이트의 구역을 나눠 밝기를 조절하는 기술) 구역도 크게 줄어들었다고 지적했다. TCL 플래그십 RGB 미니 LED TV 제품의 로컬디밍 구역은 약 8736개인 데 비해 보급형 RGB 미니 LED TV의 로컬디밍 구역은 2160개에 그친다. 로컬디밍 구역이 적을수록 화질 경쟁력이 떨어진다. 기존 미니 LED TV도 2000∼3000여 개의 로컬디밍 구역이 있다.황정수 기자

    3. 3

      이익 줄고 차환 리스크…카드사 '산 넘어 산'

      새해 벽두부터 카드업계가 위기감에 휩싸였다. 대출 규제 등에 따른 카드론 위축으로 수익성이 악화한 데다 부실마저 쌓이고 있어서다. 여기다 올해 대규모 여신전문채권 차환 물량까지 덮칠 것으로 예상된다. 이 때문에 카드사들은 사옥 매각이나 희망퇴직 등을 검토하는 등 사실상 ‘비상 경영’에 돌입한 분위기다. ◇수익성·건전성 모두 악화1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8개 전업카드사(신한·삼성·현대·KB국민·롯데·하나·우리·비씨)의 지난해 3분기 누적 순이익은 1조9332억원으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 대비 14.1% 급감한 규모다. 현대카드를 제외하고 7개 카드사 모두 순이익이 축소됐다. 이 추세면 지난해 전체 순이익이 레고랜드 사태의 직격탄을 맞은 2022년 이후 3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질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이 나온다.가맹점 수수료율이 여러 차례 인하된 데다 카드론 규제까지 더해지면서 수익성이 급감한 것으로 분석됐다. 그동안 카드사들은 신용판매 수익이 주춤하자 카드론을 핵심 먹거리로 삼았다. 하지만 지난해 ‘6·27 대책’에서 정부가 카드론을 3단계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적용 대상에 포함하면서 잔액이 크게 쪼그라들었다.건전성도 나빠졌다. 8개 카드사의 지난해 9월 말 기준 평균 연체율(1개월 이상 연체)은 1.45%를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0.04%포인트 높아졌다. 같은 기간 고정이하여신(부실채권) 비율도 전년 동기 대비 0.06%포인트 오른 1.31%에 달했다. ◇사옥 매각 검토 등 허리띠 졸라코너에 몰린 카드사들은 사실상 비상 경영에 들어갔다. 지난해 10년 만에 순이익 기준 카드업계 왕좌에서 내려온 신한카드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