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청남경찰서는 6일 하굣길 초등학생을 유인해 성추행한 혐의(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로 김모(56)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4일 오후 3시35분께 친구들과 함께 귀가하던 초등학생(9.여)에게 다가가 "아이스크림을 사주겠다"며 청주시 상당구 자신의 고물수집장으로 데려간 뒤 성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김씨는 경찰에서 "얼굴이 예뻐서 얼굴만 만졌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청주연합뉴스) 황정현 기자 sweet@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