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옥션과 K옥션은 경매 프리뷰부터 미술품 구매자가 아이폰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직접 서면 응찰이 가능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모바일로 정보를 확인하고 바로 경매에 응찰할 수 있는 서비스가 실시되면 국내뿐 아니라 해외 컬렉터들도 손쉽게 서울옥션 경매에 참여할 수 있다.

30~40대 디지털 세대의 신흥 컬렉터들이 경매 현장에 참여하지 않고 아이폰과 같은 모바일 기기로 간편하게 응찰할 수 있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아이튠스를 활용해 앱스토어에 접속한 후 경매회사의 경매 프로그램을 내려 받아야 한다. 아이폰에 다운로드가 완료되면 바탕 화면에 서울옥션 아이콘이 뜬다. 이 아이콘을 클릭한 후 경매 출품작 정보를 확인,구입하고자하는 작품을 서면으로 응찰할 수 있다.

아이폰 클릭 한 번으로 현재 위치에서 경매장까지 안내하는 서비스,마음에 드는 미술작품 정보를 직접 이메일로 발송할 수 있는 서비스도 내놓았다.

아울러 올 하반기에는 아이폰 사용자의 경우 카메라 기능을 이용해 서울옥션 전문가들로부터 원하는 미술품을 평가받을 수 있게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