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런넬슨 챔피언십 2R 선두는 가르시아

최경주(41·SK텔레콤)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HP바이런넬슨 챔피언십(총상금 650만달러) 2라운드에서 하위권에 머물렀다.

최경주는 27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주 어빙의 포시즌스 TPC(파70·7천166야드)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2라운드에서 버디 2개, 보기 3개를 묶어 1오버파 71타를 기록했다.

2라운드까지 2오버파 142타가 된 최경주는 선두에 10타 뒤진 공동 53위에 그쳤다.

그러나 지난주 국내에서 열린 SK텔레콤오픈에 출전하느라 미국과 한국을 오가는 강행군 속에 컷을 통과한 것에 의미를 둘만 했다.

세르히오 가르시아(스페인)와 라이언 파머(미국)가 나란히 8언더파 132타를 쳐 공동 선두에 올랐다.

공동 3위인 팀 페트로빅과 스콧 피어시(이상 미국)와는 3타 차이다.

한국 선수 가운데서는 앤서니 김(26·나이키골프)이 중간합계 3오버파 143타를 쳐 컷 통과 막차를 탔을 뿐 다른 선수들은 모두 컷 탈락했다.

◇주요 선수 2라운드 순위
1.세르히오 가르시아 -8 132(66 66)
라이언 파머 (65 67)

53.최경주 +2 142(71 71)
60.앤서니 김 +3 143(72 71)
<이하 컷 탈락>
강성훈 +4 144(71 73)
위창수 +5 145(69 76)
김비오 +8 148(72 76)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emailid@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