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그룹 연강재단은 25일 국내의 도서벽지 초등학교 36개교와 중국 대만 등 해외 한국학교 7개교에 2만여권의 맞춤식 도서를 전달한다고 밝혔다.

맞춤식 도서 지원은 지도교사가 학생들에게 권하고 싶은 책과 학생들이 보고 싶어하는 책을 지원해주는 사업이다. 두산그룹 연강재단은 2006년부터 올해까지 국내 초등학교, 어린이병원학교, 해외 한국학교 등 총 201개교에 약 10만권의 책을 지원했으며, 2014년까지 해외에 설립된 모든 한국학교에 맞춤식 도서지원을 할 계획이다.

두산그룹 연강재단은 1978년 설립돼 장학 학술 문화사업 등을 지원하고 있는 두산의 장학학술재단이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