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공간 활용성을 높인 올인원(All-In-One) PC '스마트 One AF315'을 26일 출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올인원 PC는 데스크톱의 모니터와 본체를 하나로 통합한 제품군으로 공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고 디자인도 세련돼 젊은 고객층으로부터 인기가 높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삼성전자는 이번 제품의 테두리(베젤)를 11㎜로 줄여 화면 집중도를 높였으며 디자인의 품격을 높이기 위해 크리스털 프레임을 적용했다.

풀HD TV 수신 및 녹화 기능을 탑재하고 PC용 리모컨, 블루레이 플레이어 등을 제공해 멀티미디어 성능을 강화했으며 높은 해상도와 넓은 시야각을 구현하는 액티브 셔터글라스 방식을 적용했다.

스마트폰 사용자를 위한 폰셰어(Phone share) 소프트웨어도 갖췄다. 이 기능을 사용하면 PC 화면의 QR코드를 이용해 스마트폰의 메시지와 연락처를 PC에 저장할 수 있으며 PC로 전화를 걸 수 있다.

또 원터치 3차원(3D) 버튼을 통해 2D에서 3D 전환이 간편하며 3D SRS 사운드도 탑재했다.

이외에도 PC가 꺼진 상태에서도 USB 포트로 스마트폰을 충전할 수 있으며 블루투스 기능으로 스마트폰에 저장된 음악을 PC 스피커로 들을 수도 있다.

올인원 전용 중앙처리장치(CPU) 코어 i5와 1테라바이트(TB) 하드디스크드라이브(HDD)를 탑재했으며 USB 3.0을 지원한다.

국내 출시 가격은 219만원이며 3D 안경 1개와 무선 키보드 마우스가 제공된다.

한경닷컴 김동훈 기자 dh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