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039490) - 해외 NDR 후기 및 신용융자 규제에 대한 견해...대우증권 - 투자의견 : 매수 - 목표주가 : 79,000원 유지 ■ 홍콩 NDR 후기 투자자들의 질문은 1) 수수료 경쟁의 영향, 2) 신용융자 재원 확보를 위한 증자 가능성, 3) 저축은행 인수 추진 경과와 시너지 등으로 압축, 이에 대한 회사측의 답변은 다음과 같음 - 2월말 타사의 수수료 인하(1.1bp) 이후 키움의 MS, 신규계좌의 유입 추이는 오히려 개선되고, 이번 이슈가 수수료 경쟁의 유효성이 낮다는 점을 증명한 계기로 판단 - 신용잔고를 유동화∙매각하여 잔고 자체가 크게 축소되었고, 이익잉여가 올해 1,200억원 증가하므로 증자 우려는 제한적 - 저축은행 인수는 부실 방지 장치, 투하자본 최소화 원칙을 견지하고 있는데, 과거보다 매물이 많아지고 조건이 좋아지는 상황, 보수적 전제 요건을 견지하고 서두르지는 않을 것 - 기타 1) 유동 주식수 부족의 해결 방법, 2) ATS 도입시의 재무적 영향, 3) 실적 변수 등에 대한 질문이 공통 ■ 최근 신용융자 축소 규제에 대한 견해 신용 규제에 대한 보도와 함께 최근 주가 부진을 시현, 우리의 견해는 다음과 같음 동사에 미치는 영향은 자본 확충 필요성, 순이자이익 감소 가능성으로 접근할 수 있는데, 1) 자본 규제의 강도에 따라 키움에는 차별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음. 다만 현재 키움의 신용융자 잔고는 자기자본의 37% 수준으로 현재의 규제(70%, 담보대출 포함 100%)에 절반 수준에 불과하므로, 규제가 현재보다 2배 수준 강화되어도 자본 증강 우려는 크지 않을 것 또한 07년 신용 규제 당시와 마찬가지로 시행까지 시간이 소요(급격한 잔고 축소 시 시장 혼란을 유발, 유예 기간 설정, 규정 변경에 물리적 시간 소요)되면서, 이 기간만큼 이익잉여(자본 Buffer)가 늘어나는 점도 고려 해야 함 2) 시장의 신용잔고가 30% 정도 줄어서 금융위기 직전 수준인 시총의 3.7% 까지 하락하면 키움의 순이익은 61억원, EPS 4.8% 정도 하락할 것으로 추산됨 이슈에 따라 동사 주가는 거의 기계적으로 움직이는 경향이 강함(이익 감소를 반영하면서). 2월말 수수료 경쟁 시에도 최악의 EPS 하락 추정 반영 후 반등한 바 있음. 최근 주가는 10% 이상 하락하여 이번 이슈가 현실화되더라도 재무적 영향은 거의 반영된 것으로 판단.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79,000원(현재주가 52,500원) 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