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윤진서가 영화 '비밀애' 이후 1년만에 스크린에 컴백한다.

윤진서는 박중구 감독의 휴먼 코미디 영화 '펀치라인'에 캐스팅 됐다.

‘펀치라인’은 결정적 한방, 또는 힙합에서 이중적 표현을 목적으로 재치있게 사용되는 말로 윤진서는 신임 장관으로 임명된 정치인의 보좌관 ‘하영’ 역을 맡았다.

여주인공 ‘하영’은 “공무원은 절대 칼퇴근, 칼밥통!!”을 외치는 당찬 신세대 엘리트 보좌관으로 근무시간에는 열혈 공무원이 돼 고군분투하지만 6시 땡하기가 무섭게 자신의 행복을 찾아 헤매는 귀엽고 발랄한 성격의 캐릭터다.

제작사의 관계자 역시 “윤진서는 무엇 하나로 규정지을 수 없는 오묘한 분위기의 수많은 캐릭터가 내제돼 있다. 감독이 그때그때 무엇을 원하는지 직감으로 먼저 알아채는 배우”라며 "'펀치라인'이라는 영화 제목의 뜻처럼 두 가지의 상반된 매력을 누구보다 잘 소화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내비쳤다.

한편, 윤진서의 상대역으로는 김정훈이 함께 호흡을 맞추며, 이달 말 크랭크인해 올 하반기 개봉 예정이다.

한경닷컴 김명신 기자 si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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