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지수가 개인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이틀째 상승하고 있다.

25일 오전 9시10분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3.24포인트(0.68%) 오른 477.56을 기록 중이다.

24일(현지시간) 뉴욕 증시가 등락을 거듭하다 내림세로 장을 마감한 가운데 지수는 오름세로 장을 출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외국인이 4억원 매도 우위를 나타내고 있고, 기관은 42억원어치 주식을 순매도하고 있다. 개인이 56억원 '사자'에 나서 지수 상승을 뒷받침하고 있다.

업종별로 통신서비스, 금융, 통신방송서비스 등 일부를 뺀 대부분이 상승하고 있다. 유성기업 파업 종료로 유가증권시장 자동차주 강세와 함께 성우하이텍, 평화정공 등 자동차 부품주들이 상승, 운송장비·부품주가 1%대 오르고 있다. 기계·장비, 반도체, IT(정보기술) 하드웨어 등도 오름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혼조세다. 셀트리온, CJ오쇼핑, SK브로드밴드가 하락하고 있는 반면 CJ E&M, 서울반도체, 다음 등을 상승하고 있다.

현재 상한가 2개 등 599개 종목이 오르고 있다. 하한가 2개를 비롯해 185개 종목은 내리고 있고, 135개 종목은 보합을 나타내고 있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