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료 성인콘텐츠를 방송하는 채널사용사업자(PP)인 KMH가 상장 첫날 급락세를 보이고 있다. 시초가도 공모가를 하회했다.

25일 오전 9시4분 현재 KMH는 시초가가 8550원에 형성된 이후 13.45% 급락한 7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 회사의 공모가는 9500원이다.

최준근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KMH는 지난 3월 현재 47개 채널을 송출하며 시장점유율 1위를 유지하고 있다"며 " "KMH의 신규채널 유치율은 2009년과 2010년에 각각 39.3%와 13.5%를 기록해 기존채널 해지율 7.1%와 5.3%를 웃돌았다"고 전했다.

최 연구원은 "올해도 11개 신규채널 유치가 예정돼 있어 양호한 외형성장이 가능할 전망"이라고 전망했다.

한경닷컴 최성남 기자 sula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