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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축설계업계 "턴키 잡아라" … 건원, 올 수주 작년 2배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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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축설계 업계에 공공 턴키(설계 · 시공 일괄 입찰) 물량 수주경쟁이 가열되고 있다. 부동산시장 장기 침체로 민간건축 설계 일감이 급감하고 있기 때문이다.

    24일 건축설계 업계에 따르면 건원 희림 삼우 등 유명 건축설계사무소들은 조직을 개편하고 관련 투자를 늘리는 등 턴키 프로젝트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건원건축은 현재 수행하고 있거나 수주가 예상되는 턴키 프로젝트가 지난해의 두 배에 이를 것으로 보고 있다.

    상반기에만 대구시민회관 리노베이션,디지털방송콘텐츠지원센터,군 자녀 기숙사 공사 등 3건을 따냈다. 회사 관계자는 "공공건축 분야를 강화하기 위해 작년부터 투자를 확대해왔다"며 "이런 노력이 결실을 거두고 있다"고 말했다.

    희림건축은 공공기관 이전 사업을 비롯한 공공건축시장과 보금자리 등 공공주택시장을 강화하기 위해 올초 조직을 개편했다. 월드컵경기장 수주팀,주거환경사업본부,군 시설 특수사업본부 등 사업별로 특화된 전담조직을 신설했다. 민간 주택부문 물량 감소에 대비, 군 시설 등 특수시설 공략에 나서기로 한 것이다.

    삼우건축은 친환경농수산물유통센터와 농업진흥청 이전사업 2곳의 턴키를 따냈다. 무영건축은 농업진흥청 이전사업 1공구와 송도5공구 2단지 아파트 건설공사 기본설계 평가에서 경쟁사를 제쳤다.

    업계 관계자는 "턴키를 비롯한 공공건물 수주경쟁이 치열한 만큼 이를 둘러싼 건축설계 업계 경쟁도 만만치 않다"고 설명했다.

    ▶ 턴키공사

    건설사가 제출한 기본설계서에 대한 평가와 입찰금액을 점수로 환산,실시설계 적격자를 선정하는 방식.최저가 입찰과 달리 주요 공정에 고부가가치 기술이 적용되거나 건축 이후 유지·보수 등에 상당한 비용이 들어가는 경우 주로 채택된다.

    심은지 기자 summi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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