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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과 함께 갤럭시 탭,아이패드 등 일명 '스마트 패드'의 활용도가 높아지면서 이제는 일상생활에서는 거의 없어서는 안 될 필수 품목이 됐다. 그런데 사용자들에게 한 가지 고충이 있다면 손가락으로는 세밀한 부분을 쓰거나 그릴때 인식하기 어렵다는 점이다. 무선 펜앤마우스 전문개발업체인 ㈜아이에스브이(대표 김명호 www.penandmouse.co.kr)는 이러한 고충 해결을 위해 '팬앤마우스 돌핀'을 개발했다.

이 제품은 윈도,맥킨토시,안드로이드 사용자 환경에 맞게 설계돼 있다. 블루투스가 내장돼 있는 컴퓨터,스마트패드 등에 펜을 등록해 바로 사용할 수 있고,USB 블루투스 '동글(Dongle)'을 사용한 연결이 가능하다.

이 제품은 갤럭시탭,아이패드,넷북,노트북,일반 컴퓨터를 통틀어 사용할 수 있는 디지털 펜이다. 기존의 마우스 및 펜마우스 기능과 무선 프리젠터 기능이 편리하며,스마트폰 및 휴대 단말기를 이용해 강의노트 정리 및 전자 노트로 활용할 수 있다. 현재 삼성 갤럭시탭의 경우 펜앤마우스 돌핀을 무선으로 연결할 수 있도록 허용된 상태다. 필기 인식기능도 기본적으로 탑재해 키보드 없이 펜으로 글쓰기를 함으로써 타이핑을 하거나 문자보내기,엑셀,워드,파워포인트 등의 작업을 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김 대표는 "터치패드상에서 그림을 그리거나 글을 써서 작업할 경우 섬세함이 요구된다"며 "2011년 'RED-DOT design award winner'에 선정된 돌핀은 잡고 쓰기 편리하며 부드러운 느낌의 디자인으로 인체공학적으로 설계돼 마우스 증후군이나 터널 증후군의 작업자들에게 유용하고 컴퓨터에 그림을 그리거나 쓰기가 가능한 다양한 용도의 마우스로도 사용된다"고 설명했다.

신재섭 기자 sh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