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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방사능 여파로 인해 수산물에 대한 소비자의 걱정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소비자의 건강을 책임지는 고품질의 다양한 어종을 공급하는 해양수산업체가 있어 화제다.

인성실업㈜(회장 박인성, www.insungnet.co.kr)은 원양어선 17척으로 전세계 원양어장에서 다양한 어종을 포획해 유통하는 국내 대표 원양어업사다. 또한 인성실업은 아시아에서 처음으로 남극해에서 메로를 발굴했으며,1997년에는 정부보조 없이 독자적으로 남극해에서 크릴새우 어장을 개척해 국내에 소개,과거 전량 일본에 수입하던 물량을 100% 한국산으로 대체하였으며,오히려 매년 상당량을 일본으로 역수출해 대일 무역 역조 개선에도 기여한 바 있다.

2000년 3000만불수출탑을 달성한 후 현재 5000만불 수출을 향하여 전력하고 있는 인성실업의 원양어선은 남 · 북태평양,대서양,인도양,남빙양 등에서 자연 황금어장에서의 조업을 확보해 고품질의 제품을 소비자에게 공급하는데 힘쓰고 있다. 특히 국내 소비량이 많은 명태를 일본과 4800㎞ 이상 떨어져 방사능 오염에 안전한 오호츠크해 및 베링해에서 주로 포획하여 국내에 공급함에 따라 우리나라 국민들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안전한 명태를 제공하고 있다.

최근 인성실업은 원양어업뿐만 아니라 축산,가두리 양식,냉동사업 등으로 주요 사업을 확대하고 있으며,해외사업 확대에도 매진하고 있다. 먼저 인성실업은 수산업과 정보기술과의 최적의 조화를 이뤄 디지털수산경영으로 나아가 B2B 등 전자상거래를 이용한 유통혁신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양식어업 사업부문의 혁신화를 꾀하는 인성실업은 인성수산을 통해 먼 바다에 위치한 어장에서 회유하는 외양성 고기를 잡아 단기간에 길러 출하하는 효율적이며 자연친화적인 양식장을 운영하고 있다.

인성수산의 양식장은 통영바다 남단의욕지도에 위치한 허가면적 9ha의 대규모 정치망 어장으로, 신선사료를 급이해 맛과 영양이 우수한 차별화된 어류양식이 개발되는 곳이다. 이외에도 인성실업은 현재 우루과이 내 유일한 냉동 · 저온창고를 운영하는 COMFIG S.A.사를 통해 세계로 유통망을 확대해 나가고 있으며,수출선 다변화를 도모해 중국,대만,태국,미국 ,북유럽 및 동구권 등으로 판매시장을 넓히고 있다.

박인성 회장은 "남극어장의 동반성장을 위해 제도정비와 상생이 필요한 시기"라며 "인성실업은 30여년간 쌓은 노하우와 최신설비 및 기술력을 바탕으로 새로운 식생활 문화를 개척하고 그 선봉에서 우리나라의 해양수산산업을 이끌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최규술 기자 kyusu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