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프로축구 J리그 감바 오사카에서 뛰는 이근호(26)가 리그 4번째 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감바 오사카는 21일 일본 오사카 엑스포기념 경기장에서 열린 정규리그 12라운드 홈 경기에서 멀티골을 터트린 용병 아드리아누를 앞세워 니가타 알비렉스를 2-1로 꺾었다.

선발 출전한 이근호는 전반 8분 아드리아누의 선제골을 돕는 등 풀타임 활약했지만 기대했던 리그 2호골 작성에는 실패했다.

감바 오사카는 1-1로 비기던 후반 종료 2분 전 아드리아누의 쐐기골로 승리를 따내 4승1패, 승점 12점으로 7위에 올랐다.

지난 7일 우라와 레즈와의 경기에서 허벅지를 다친 조영철은 두 경기 연속 결장했다.

(서울연합뉴스) 고상민 기자 gorious@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