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하정우가 연인 구은애에 대한 무한한 애정을 공개적으로 드러냈다.

하정우는 자신의 연기 인생과 삶의 이야기를 담은 에세이집 '하정우, 느낌 있다'를 출간했다.

특히 하정우는 땡스 투(Thanks to)를 통해 연인 구은애, 고현정, 공효진, 김강우, 이범수 등의 동료들에게 "한 편의 영화처럼 이 책도 많은 사람들을 통해 완성됐다"라며 감사의 뜻을 밝혔다.

이어 그는 책에서 실제로 구은애와 데이트 중 길이 막힐 때 듣는 곡으로 스티비 원더의 '이즌트 쉬 러블리(Isn`t she lovely)'를 듣는다고 털어놨다.

이유에 대해 막히는 도로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는 대신 둘이 함께 멜로디를 흥얼거리며 오로지 서로에게 집중할 수 있도록 해 주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들은 2008년 지인의 소개로 만나 2009년 열애를 공식 인정, 현재까지도 행복한 연인으로서의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현재 하정우는 영화 '범죄와의 전쟁' 촬영 중이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