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천안에 본사를 둔 세광종합건설이 주택 공급을 재개했다.

세광종합건설은 지난달 서울 영등포에서 서울지역 1호 사업인 도시형 생활주택(149가구) 분양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7월에는 경기 청평읍에서 전용 60~84㎡로 구성된 아파트 242가구를 공급한다. 충남 태안(446가구)과 강원 속초(230가구)에서도 하반기 분양에 나설 계획이다.

최정구 사장은 "자체 사업 대신 단순 도급 공사만 수주하기로 결심했다"며 "신탁회사 등의 인맥을 활용해 안정적인 사업 위주로 포트폴리오를 짜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