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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경남]부산은행 노동조합, 11년째 결식학생과 독거노인 밥상 챙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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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진여상 결식학생과 동구 범일동 저소득층 세대에 각 600만원씩 지원

    부산은행 노동조합(위원장 정석민)은 부산 지역의 결식아동 급식비를 지원하고 저소득층 노인 등을 위해 무료급식소를 운영하는 등 2000년도부터 11년째 매년 훈훈한 정을 이어가고 있다고 6일 밝혔다.

    올해도 직원들의 급여 중 1000원 미만 끝전을 모은 돈 600만원을 부산진여자상업고교 학생 8명의 급식비로 매월 50만원씩 1년동안 지원하기로 했다.끝전 모으기에는 2800여명의 직원들이 동참하고 있다.

    2000년도부터 2008년까지는 은행 전체 직원을 대상으로 결식아동돕기 호프데이 등을 통해 얻은 수익금으로 결식 학생들의 급식비를 지원해 왔다.올해를 포함해 지금까지 지원한 급식비 지원규모만 1억8000여만원에 급식비 지원을 받은 학생만 총 127개 학교에 1100여명에 이른다.

    특히 올해는 동구 범일2동 주민지원센터를 통해 추천 받은 저소득층 다섯 세대(와병중인 독거노인과 한 부모 가정)에게도 1년간 생계비 600만원을 별도로 지원하기로 하는 등 사업장 인근의 저소득층 세대에 대해서도 관심을 쏟고 있다.

    진구 초읍동 어린이대공원 입구에서는 2000년도부터 11년째 주위의 독거노인 등을 대상으로 무료급식소를 운영해오고 있다.은행 직원들의 배우자로 운영되고 있는 무료급식소는 매월 1000여명,매년 1만2000여명에게 따뜻한 밥과 국을 제공하고 있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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