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래미안 사운드’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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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속보]‘래미안 단지에선 래미안만의 사운드(소리)를 들려주겠다.’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초인종 소리,안내방송 시작음,엘리베이터 지하주차장 커뮤니티센터내 배경음 등으로 사용할 ‘래미안 사운드’를 개발,BI(브랜드 아이덴티티)를 한차원 발전시켰다고 27일 발표했다.
이 회사는 기존 BI는 시각적인 부분에 머물렀으나 주택업계 최초로 자체 음원을 개발,래미안 브랜드를 더욱 차별화했다고 설명했다.윤종진 디지인실 상무는 “래미안하면 떠올릴 수 있는 BI를 찾기 위해 청각적 요소를 가미했다”며 “가야금 명인 황병기 선생과 스웨덴 아카펠라그룹 리얼의 공동작업으로 음원을 개발했다”고 설명했다.
예를 들어,초인종 소리는 단순한 몇개음만 반복되는 게 아니라 하나의 멜로디에 노크소리를 곁들였다.통합로비 출입문에선 통기타가 연주하는 멜로디,다른 공간에선 피아노 하프 새소리 등으로 작곡했다.삼성물산은 “사람들이 가장 편안함을 느끼는 주파수 영역인 500~700㎐ 대역의 음계를 활용했다”며 “평온한 마음상태를 유지하게 해주는 힐링뮤직(healing music) 느낌”이라고 설명했다.
시각적으로는 기존 청록색 기본 톤 외에 갈색의 물결모양을 새로운 문양으로 개발했다.삼성물산은 오는 5월 분양하는 수원 래미안영통마크원과 일부 공사중인 단지부터 통합 BI를 적용키로 했다.
장규호 기자 danielc@hankyung.com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초인종 소리,안내방송 시작음,엘리베이터 지하주차장 커뮤니티센터내 배경음 등으로 사용할 ‘래미안 사운드’를 개발,BI(브랜드 아이덴티티)를 한차원 발전시켰다고 27일 발표했다.
이 회사는 기존 BI는 시각적인 부분에 머물렀으나 주택업계 최초로 자체 음원을 개발,래미안 브랜드를 더욱 차별화했다고 설명했다.윤종진 디지인실 상무는 “래미안하면 떠올릴 수 있는 BI를 찾기 위해 청각적 요소를 가미했다”며 “가야금 명인 황병기 선생과 스웨덴 아카펠라그룹 리얼의 공동작업으로 음원을 개발했다”고 설명했다.
예를 들어,초인종 소리는 단순한 몇개음만 반복되는 게 아니라 하나의 멜로디에 노크소리를 곁들였다.통합로비 출입문에선 통기타가 연주하는 멜로디,다른 공간에선 피아노 하프 새소리 등으로 작곡했다.삼성물산은 “사람들이 가장 편안함을 느끼는 주파수 영역인 500~700㎐ 대역의 음계를 활용했다”며 “평온한 마음상태를 유지하게 해주는 힐링뮤직(healing music) 느낌”이라고 설명했다.
시각적으로는 기존 청록색 기본 톤 외에 갈색의 물결모양을 새로운 문양으로 개발했다.삼성물산은 오는 5월 분양하는 수원 래미안영통마크원과 일부 공사중인 단지부터 통합 BI를 적용키로 했다.
장규호 기자 danielc@hankyung.com